정치_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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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의 ‘책사’ 영입 경쟁정치_국내 2016. 10. 7. 06:24
[ 홍영식 기자 ] 대선 주자들의 ‘책사’ 영입 경쟁이 치열하다. 대선 전략과 정책 공약 마련을 위한 ‘머리’를 빌릴 뿐만 아니라 ‘세 확보’라는 목적도 있다. 책사는 거물급과 분야별 전문가, 실무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경제·노동·복지 관련 전공 교수와 정보기술(IT), 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금값’이다. 경제 성장 정책과 양극화 해소·복지 관련 공약, 4차산업 비전 제시가 대선 승패를 가르는 요인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방대 교수 등 지방의 유력 인사들도 주 영입 대상이다. 지역공약은 물론 지역 여론을 우호적으로 조성하는 데 도움이 돼서다. 여론조사 전문가들도 인기다. 여론조사가 당내 경선과 본선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경선 때마다 각 후보 측이 여론조사 문구 하나를 갖고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