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경제지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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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내구재(durable goods) 주문경제상식/경제지표상식 2016. 10. 28. 14:45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내구재’(durable goods)는 공장을 돌릴 때 필요한 각종 설비와 기계, 자재 등을 말한다. 한번 사면 오래 써야 하고 값도 비싸다. ‘사장님’ 입장에선 내구재 주문할 때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잘못 사면 손해가 크다. 내구재 주문이 많다는 건 그만큼 앞으로 경기 상황을 확신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손이 떨려서 주문을 잘 못 하겠다는 건 그만큼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내구재 주문은 아주 훌륭한 경기 선행 지표다. 특히 근원 자본재 주문은 전체 내구재 주문에서 변동성이 큰 방위산업과 항공 부문을 제외한 지표로, 기업의 설비투자 흐름을 보여준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내구재주문이 한달 전보다 0.1% 감소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특히 근원 자본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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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그린북'(Green Book)과 '블루북'(Blue Book)경제상식/경제지표상식 2016. 10. 22. 11:05
Fed는 베이지북 외에 '그린북'(Green Book)과 '블루북'(Blue Book)이라는 이름의 보고서도 발간한다. Fed 조사통계국이 내는 그린북엔 미국 경제의 현황과 전망 등 담긴다. 블루북은 Fed 금융정책국장이 제시한 금융정책의 방향을 정리한 것이다. 두 보고서의 전문은 5년 뒤에나 공개되기 때문에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렵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102005152647957&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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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베이지북'(Beige Book)경제상식/경제지표상식 2016. 10. 22. 11:0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Federal Reserve)가 정기적으로 내는 보고서 중에 '베이지북'(Beige Book)이라는 게 있다. 이름은 보고서 표지 색에서 따왔다. 베이지북은 Fed의 12개 관할지역(12 Federal Reserve Districts)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이 해당지역의 경제현황과 전망을 분석해 낸 보고서를 취합한 자료다. 관할지역 기업인과 이코노미스트들을 상대로 조사한 내용이 담기지만 베이지색이 주는 이미지만큼이나 중립적이다. 베이지북은 Fed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정례회의(연 8회)에 앞서 공개되기 때문에 회의 분위기를 미리 짐작할 수 있는 자료로 주목받는다.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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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구매관리자지수 [ Purchasing Managers’ Index ; PMI ]경제상식/경제지표상식 2016. 10. 5. 23:02
미국 구매관리자협회인 NAPM(National Association of Purchasing Management)이 매달 제조업 동향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산출하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지표를 의미한다. 구매관리자지수는 지불가격, 신규주문, 출하정도, 생산, 재고, 고용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기업의 가격 결정력과 인플레이션 위험 등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신뢰도 평가를 위해선진국에서 널리 이용된다. 구매관리자지수는 조사대상의 각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해서 수치화 시키며, 수치화된 지수가 50인 경우에는 이전 달에 비해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태이고, 50 미만인 경우에는 경기수축을, 50 이상인 경우에는 경기팽창을 의미한다. 따라서 제조업의 정확한 성장률을 보여주기 보다는 전월과 비교한 상대적 호전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