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151007호주,캐나다,뉴질랜드 공부 기사 발췌
    경제상식/Macro국가주요경제_정치권력및분석자료 2018. 3. 13. 13:51
    728x90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 달러 등 이른바 세 '상품통화(commodity currency)'는 최근 6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고 올해 낙폭이 10~15% 수준에 이른다.
    호주는 철광석의 최대 수출국이며 캐나다와 뉴질랜드는 각각 에너지와 낙농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전형적인 원자재 수출국이다. 특히 호주와 뉴질랜드 경제는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는 중국 경제와 밀접하게 연동하고 있어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주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제 2의 그리스'가 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다. 지난 7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호주가 '석유달러'에 의존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닮은꼴이라고 지적했다. 철광석과 석탄 가격의 하락, 대형 광산회사의 투자 축소 등이 호주 경제의 약점을 노출시켰다는 것이다. 호주의 저명한 경제학자 스티븐 쿠쿨라스는 이 나라의 외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미래 세대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뉴질랜드는 이미 지난 6월부터 정책금리를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낙농제품 가격이 더 하락할 전망이라면서 이것이 경제에 역풍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캐나다 경제는 호주나 뉴질랜드보다는 나은 것으로 평가된다. 유가 하락의 충격이 이미 나타났기 때문에 캐나다의 회복세는 하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의 긍정적인 신호는 최대 교역 상대국인 미국 경제가 반등세를 시작했다는 것에서 찾는다. 한편 중국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중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 평가한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